내셔널 지오그래픽 코피아 201006

 

 

 

 

 

변모하는 그린란드

되살아나는 바이킹의 땅

 

 오늘부터 덴마크어 대신 이누이트 방언인 칼라알리수트가 그린란드의 공용어가 된다.

 

 이곳 주민들이 핑크색 금이라고 부르는 새우가 줄고 있는 이유는 분명치 않다.

 

 

 

 

 

포자 산맥, 희귀 동물의 보고

 

 그래도 헹크 반 마스트리흐트는 기분이 좋다. 빨간색의 곤충 채집용 그물을 들고서 진흙투성이 습지를 누비면서 보석같이 밝게 빛나는 나비들이 지나갈 때면 한 마리씩 잡기도 한다. “이리 오, 가까이 오렴. 무서워하지 말고.” 네덜란드 억양이 섞인 영어로 헹크 평수사가 나비들을 부른다. 그러다 가던 길을 멈춰 서서 진창을 향해 오줌을 눈다. 이렇게 하면 웅덩이에 배출한 미네랄에 나비들이 모여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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