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 지오그래픽 코리아 2012년2월
영원한 애견
인간은 여러 견종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동네 개는 스스로 진화했다.
쓰나미 전야
쓰나미는 제트여객기의 속도로 돌진하기 때문에 대양을 완전히 가로지른 후에도 위협적이다. 지난해3월 일본을 덮친 쓰나미 때문에 태평양 건너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한 남자가 바닷속으로 휩쓸려 들어갔다.
쓰나미는 거의 대부분 일본 도호쿠의 경우처럼 섭입대라고 불리는 단층을 중심으로 해저지진이 발생하면서 일어난다. 섭입대는 대부분 태평양과 인도양에서 발견된다. 이러한 경계선에서 두 개의 다른 지각판이 충돌하면 밀도가 높고 무거운 해양판이 이보다 가벼운 대륙판 밑으로 들어가 심해 해구를 형성한다. 이러한 움직임은 대개 1년에 몇 센티미터씩 아주 서서히 진행된다. 그러나 두 지각판이 맞물린 상태에서 꼼짝 못하는 경우가 있다. 두 지각판의 이러한 맞물림이 수백 년간 계속되다보면 서로 밀치는 압력이 가중되면서 그 힘이 마찰력보다 커지게 된다. 지난해 3월의 지진은 일본 연안의 해저 30km 아래서 시작돼 두 지각판 사이의 접촉면을 따라 위쪽의 일본 해구로 뻗어나갔다. 그 에너지는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폭탄 8000개가 폭발할 때와 맞먹는다.
파트라는 직원 16명과 함께 파당의 여러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쓰나미 대피훈련을 시작했다. 이 초등학교도 그중 하나다. 가까운 곳에 고지대가 없기 때문에 567명의 학생들은 내륙으로 약3km를 달려 대피하는 훈련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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