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지오그래픽 코리아, 2014년 9월
식용곤충
딱정벌레와 귀뚜라미는 영양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적은 환경비용으로 단백질을 제공한다.
문제는 사람들의 입맛이다.
"사람들은 심리적으로 벌레를 꺼려합니다. 비위가 상하는 거죠."
네덜란드 바헤닝언대학교의 아놀드 반 하우스는 말한다.
곤충은 가루나 액상 상태로 가공해 본래 형태를 없앤다.
다음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
밀가루와 곤충 가루를 섞어 만든 고단백 '벌레 밀가루'가 곧 시판될 예정이다.
20억명
세계인구의 4분의 1 이상이 곤충을 먹는다.
2000종
알려진 식용 곤충의 숫자
차가운 방언
미국 알래스카 주 이누피아크 족이 사용하는 방언에는 해빙과 관련된 단어가 100여개나 된다. 다음 단어들의 정의는 웨일스 이누피아크 해빙 사전을 참조했다.
아우니크
녹으면서 구멍이 생긴 얇고 불안정한 얼음
아나루아크
바다코끼리의 배설물로 뒤덮인 부빙의 일부
우투카크
해마다 11월이면 베링 해협에 생기는 얼음
미티비크
바닷물이나 낚시용 얼음 구멍에 떠다니는 얼음 결정체
카아프티니크
바다표범이 숨을 쉬기 위해 올라오는 얼음 구멍 주변으로 출렁이는 물
투와이야우티(동사)
얼음 조각을 타고 떠내려가다
식단의 진화
우리는 패스트푸드가 판치는 세계에 살고 있지만 정작 우리의 몸은 석기시대 이후로 변하지 않았다는 생각이 현재 구석기 식단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른바 원시 식단이나 석기시대 식단이 이렇게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현대 인류가 구석기시대(약260만년 전부터 신석기 농업혁명이 시작될 때까지의 기간)에 수렵 채집 인류가 먹었던 방식대로 음식을 먹도록 진화했고, 우리의 유전자가 농산물에 적응할 만큼 시간이 충분히 지나지 않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석기시대 식단은 "우리의 유전자 구조에 가장 적합한 유일무이한 식단"이라고 미국 콜로라도주립대학교의 진화영양학자 로렌 코데인은 <구석기 다이어트: 배불리 먹고도 살이 빠지는 다이어트 건강법>에서 밝혔다. 그는 현존하는 수렵채집 부족들의 식습관을 면밀히 살펴보고 이들 사회의 73%가 열량의 절반 이상을 육류에서 섭취하고 있다는 결론을 내린 후 이른바 '구석기 다이어트'라는 처방을 내놓았다.
분열된 왕국 태국
태국 북동부의 치앙마이에서 쌀농사를 짓는 많은 농민들은 '레드셔츠'다. 레드셔츠는 한 대중 운동의 구성원들을 지칭하는 말로 이들은 2001년부터 모든 총선에서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그때마다 방콕의 오랜 기득권층이 군사 쿠데타를 일으키거나 법원 판결을 이용해 권력을 다시 빼앗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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