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에 대한 그리움을 가지고 살아가는 자는
외롭기 싫어 모여사는 사람들과 그들의 골목 사이에서
어떤 날들일까
가득찬 음식물 쓰레기를 비우듯
부셔지는 하늘
찌꺼기처럼 붙어있는 차도
불법주차된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