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리에 대하여, 해리 G. 프랭크퍼트, 필로소픽, 2022(초판 13쇄)

 

 

 

 대변은 우리 자신이 만들어내는 죽음의 재현이다… 아마도 우리가 대변을 그토록 혐오스러워하는 건 죽음을 너무도 친숙하게 만들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개소리를 하는 것은 일종의 허세를 포함하는 것으로 보인다. 개소리는 거짓말을 한다기보다는 분명히 허세 부리기에 가깝다. 

 

 

 개소리를 피할 수 없는 상황이 있다. 자신이 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는데도 말하기를 요구받는 경우가 그렇다….. 이 불일치는 특히 공인의 삶에서 일반적이다. 공인들은 – 자신의 성향이 그러하든 아니면 주위 사람들이 요구하든 간에 – 종종 자신들이 어느 정도 무지한 사안들에 대해 말하도록 강요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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