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시속 192㎞ ‘번개 아가씨’
카레이서 강윤수, 포뮬러-B 부문 2연승

[조선일보 인턴, 인턴 기자]

“경기 종료를 알리는 체크기가 펄럭일 때 그 아래를 맨 먼저 통과하는 기분은 정말 짜릿하고 뿌듯해요.”


19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국내 유일의 온로드 카레이스대회인 ‘2005 BAT GT 챔피언십 시리즈’ 3라운드 경기가 끝나자 가냘프고 앳된 얼굴의 ‘소녀’가 시상대 정상에 섰다. 7명이 출전한 포뮬러-B 부문 우승자인 여성레이서 강윤수(21·타키온). 이날 강윤수는 스피드웨이 롱코스를 20바퀴(총 42.5㎞) 도는 레이스에서 23분13초653을 기록, 2위 강민재(20·RTS킴스)를 2초735 차로 앞서며 1위를 차지했다. 평균시속은 109㎞, 직선주로 최고시속은 192㎞였다.
 
 
 
빠르다는 것
멋진 일이죠
나는 운전면허증도 없는데
 
천천히 살자는 말도 옳지만,
빠를 때는 빠른게 좋죠.
 
퇴근 시간 같은 거...
F1  레이서처럼 누군가를 만나러 가는 거...
 
휑하니- 바람만 맞지 않는다면.
 
아무리 무더운 여름이지만
 
쓸쓸할 때는
집 한 채 통째로 떠나갈 듯이 쓸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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