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84  2, 무라카미 하루키, 문학동네, 2009(초판)

 

 

 

 

"체호프가 말했어." 다마루도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서며 말했다. "이야기 속에 권총이 나왔다면 그건 반드시 발사되어야만 한다, ."

 

 

 

 "설명을 안 해주면 그걸 모른다는 건, 말하자면 아무리 설명해줘도 모른다는 거야."

 

 

 

 추석이나 설 연휴에 아버지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저 집에 누워 잠을 잤다. 그런 때의 아버지는 마치 전원이 끊긴 무슨 지저분한 장치처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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